현대차 노조 파업 투표 가결되어 5년 만에 파업 위기 직면

현대차 노동조합이 25일 파업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원들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투쟁한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4만4538명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율은 96.92%로, 이 중 3만9608명이 찬성했다.

 

전체 조합원의 88.93%가 파업에 찬성하였으며,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중 91.76%가 파업에 찬성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현대차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필요한 조치로 여겨진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안이 가결되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노조와 경영진은 조정을 위한 대화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번 파업으로 인한 생산 중단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더불어, 기업의 경영 철학과 이념에 대한 논의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

 

출처 = 현대차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간의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교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다. 이번에 현대차 노사와 관련한 중노위 결정이 나오게 되는데, 노조 측에서는 파업을 즉각적으로 시작하는 것보다는 파업 권한을 확보해 두고 사측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이번 결정에 대한 영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동자들에게 파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또한 더 많은 인파를 모으기 위해 시위나 집회 등의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이러한 활동은 노사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현대차 측은 노조의 파업을 막기 위해 노조와의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노조 측이 제시한 조건들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현대차 노사 간의 갈등은 적극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가 역사에서 파업 투표를 부결한 적은 없지만, 이번 투표율과 찬성률은 역대 최고치로, 파업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투표는 현대차 노조 역사상 처음으로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시행되었으며 이는 노동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파업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는 노조와 경영진의 인건비, 근무시간 등 노동조건 개선 문제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노사 간 불화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5년 만에 임단협 관련 파업이 될 것이다. 지난달 12일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부분파업을 벌였지만, 이는 임단협과 무관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전년도 순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받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해에는 18만4900원의 인상이 예상되며, 노조는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받기를 원한다. 현대차는 작년에 7조983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노조는 그 중 2조3951억원을 성과급으로 받고 싶어한다.

 

노조는 이번 해 인상을 요구함으로써, 현대차 직원의 생활을 더욱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성과급을 요구함으로써, 노동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조의 요구는 현대차의 경영진과 노동조합 간의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순이익의 30%를 현대차 직원들에게 균등하게 배분하면 인당 평균 약 3300만원의 추가 수입이 생긴다. 이에 대해 노조는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최장 만 64세로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은 노동자들의 노후 생활을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반면에, 사측은 이러한 정년 연장을 반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불안도 노동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